소심한우주인's Blog
Funny Can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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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온 애니메이션 라따뚜이(Ratatouille, 2007)의 감독 브레드 버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크레더블(The Incredibles, 2004)로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그보다 먼저 감독한 아이언 자이언트가 없었다면 아마도 그것은 불가능 했었을 것입니다.  그다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이 영화 아이언 자이언트는 사실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반드시 보고 공부해야 하는 클래식이 되어 버렸는데요.  저도 이런 저런 이유로 4,5번 정도 보았답니다.


이 영화가
클래식이 된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연출 때문일 텐데요.  지극히 정석대로 진행 되지만 결코 상투적이지 않은 연출은 많은 강의에서 모범답안처럼 사용될 만큼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어색하지 않은 관계성은 영화의 몰입을 한층 높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두 주인공호가스와 자이언트 로봇-의 우정은 보는 사람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전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을 흘렸답니다.^^


미국 개봉 당시 (우리나라에선 개봉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별다른 주목을 받지도 못하고 소리소문 없이 내려버리고 지금은 DVD도 구하기 쉽지 않은 영화이지만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숨은 명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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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으로 성장 드라마를 만든다는 발상은 개인적으론 참 용감한 발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것은 성장 드라마라 함은 성장하는 이의 심리 묘사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데 (물론 그것이 없는 영화도 많이 있기는 합디다 마는)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에선 그런 심리 묘사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런 부분에 신경을 쓰다 보면 애니메이션의 맛이 없어져 지루해 지는 경우도 쉽게 발생하고요.


   최근에 DVD로 출시된 이 영화는 그 중도를 잘 걸어간 영화라 생각이 되는군요.  주인공의 우정, 사랑, 그리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 등이 시간 여행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더불어 흥미롭게 잘 흘러갑니다.  일본 애니메이션답게 이따금씩 어색한 캐릭터의 표정도 그다지 눈에 거슬리지는 않는군요.  무엇보다도 이 애니메이션의 백미는 배경 그림이라 할 수 있겠는데 말이지요.  한 장 한 장이 그야말로 아트웍입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입니다.

 

한마디로 : 배경 때문에 오히려 드라마가 약해 보이는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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